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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이 억류한 대통령, 군이 구출
에콰도르에서 지난달 30일(현지시간) 정부의 복지혜택 축소에 반발한 경찰 폭동이 발생, 라파엘 코레아(47) 대통령이 하루 종일 억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. 코레아는 군 병력에 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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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볼리비아의 기적, 우연이 아니었다
볼리비아 입장에서 보면 한국은 밉상이었다. 1965년 수교했으나 98년 외환위기를 겪자 뒤도 안 돌아보고 대사관을 철수해 버렸다. 게다가 미국과 짝짜꿍이다. 반미 노선을 걷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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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특사 외교 + 신속한 리튬 추출 성공…미적대던 볼리비아의 마음을 흔들었다
글로벌 자원 전쟁에서 한국은 서구 선진국은 물론 일본·중국에 비해서도 열세다. 그러나 볼리비아 우유니(Uyuni) 리튬 확보 경쟁에서 한국은 뒤늦게 뛰어들고도 일본·중국·프랑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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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랄레스 방한 충격 … 중·일·프 ‘당근 반격’ 거셀 듯
지난달 19일(현지시간)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의 일본·중국·프랑스 공관과 현지법인은 발칵 뒤집혔다. 소문으로만 돌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이 공개됐기 때문이다.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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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실험결과 구체적 제시한 건 한국뿐 … 리튬 자원 개발파트너로 깊은 신뢰”
“볼리비아 광물자원 개발 파트너로서 한국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.” 남미 볼리비아의 호세 피멘탈(61·사진) 광업부 장관은 1일(현지시간)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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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, LG화학 시찰
후안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27일 대전시 대덕특구 LG화학기술연구원과 충북 오창 2차전지 공장을 방문했다. 모랄레스 대통령은 리튬을 소재로 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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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·볼리비아 리튬 협력위 구성
이명박 대통령과 후안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·볼리비아 우유니 소금광산 개발에 관한 협정 서명식을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. 우유니 호수에는 리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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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·볼리비아 리튬 개발 MOU 체결] 남은 두 가지 핵심 과제
한국이 볼리비아 우유니 염호의 리튬 개발사업에 한 발짝 다가섰다. 후안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, ‘우유니 소금광산의 증발자원 산업화 연구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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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리비아 세차례 방문한 이상득 의원 ‘리튬외교’ 막전막후
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매번 리튬 외교의 1등 공신으로 꼽는 한국 측 인사가 있다.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다. 모랄레스 대통령은 25일 “나이도 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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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·중 등 10개국 ‘리튬 전쟁’ … 한국 유리한 고지
내년 4월 본격 가동되는 볼리비아 우유니 호수 인근의 리튬 생산 시험설비 운영에 한국 기술진 2명이 참여한다. 일본과 중국·프랑스 등 10여 개국이 눈독을 들이는 볼리비아 리튬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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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리튬 개발, 한국 기술 뛰어나 … 적합한 결정할 것”
25일 방한한 후안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“리튬을 포함한 자원 개발 분야에서 볼리비아의 원칙은 파트너십을 원한다는 것”이라며 “우리가 추진하는 정책을 보완하는 데 (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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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볼리비아 리튬 확보는 자원외교의 첫 개가
후안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다. 25~27일 한국에 머무는 모랄레스 대통령은 방한(訪韓) 첫날인 어제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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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리비아 리튬 개발권 뒤엔 ‘형님 외교’
후안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이 25~27일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20일 발표했다. 볼리비아는 세계 리튬 부존량의 절반가량인 약 540만t을 보유한 광물자원 부국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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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리튬으로 기지개 켜는 볼리비아 주목해야
약 1000년 전 세계 최장의 안데스 산맥 7개 봉우리를 관통하는 드넓은 고원지대에 ‘아이마라왕국’이 있었다. 광활한 티티카카 고원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소규모 독립국가를 형성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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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세 미스 볼리비아 ‘마약과 전쟁’ 선봉에
미스 볼리비아 출신의 20대 여성 모델이 ‘마약과의 전쟁’에 선봉장으로 나섰다. 제시카 조르단(26·사진)이 볼리비아 마약 밀매 조직의 본거지로 악명 높은 북부 베니주의 총독(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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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루 대선 앞두고 후지모리 딸 급부상
내년 4월 실시되는 페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알베르토 후지모리(사진 오른쪽) 전 대통령의 딸인 게이코 소피아 후지모리(사진 왼쪽) 의원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. 페루 일간지 ‘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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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리튬의 나라’ 볼리비아 대통령 방한
에보 모랄레스(사진) 볼리비아 대통령이 이달 말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한다. 모랄레스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 양국은 2차전지 등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인 리튬 개발과 관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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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자원 비즈니스와 이상득
이상득 의원이 정치 2선 후퇴를 선언한 지 1년이 다 돼 간다. 지난해 한나라당이 쇄신바람으로 시끄럽자 그는 “정치에 관여 않겠다”고 약속했다. 스스로를 유폐했다. 대신 자원외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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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대통령 취임식 간 정상들 “휴~”
11일(현지시간)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(안경 쓴 사람)이 지진으로 건물 천장에 달린 조명기구가 흔들리자 놀란 표정으로 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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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리비아, 국외 반출 안한다는 ‘리튬 호숫물’ 왜 한국에 보냈을까
11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의 한나라당 이상득(얼굴) 의원 방으로 500mL의 물병이 배달됐다. 물병엔 ‘볼리비아 우유니 염수’란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. 우유니는 2차전지의 원료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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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녹색 성장 바람 … 세계는 ‘그린 메탈’ 전쟁
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은 지난해 8월 이후 볼리비아를 세 차례나 방문했다.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소금광산의 공동개발권을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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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리비아 좌파 모랄레스 대통령 재집권 확실
남미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(50) 대통령이 사실상 재선에 성공했다고 AP통신 등이 7일 전했다. 6일(현지시간) 실시된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모랄레스 대통령이 압승을 거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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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좌파 일색’ 중남미 바뀌나
지난달 29일 치러진 중남미 우루과이와 온두라스 대통령 선거에서 좌·우파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. 이를 두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 수년간 중남미 정치 판도를 장악했던 좌파 세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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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리튬 대박
리튬은 세상을 바꾸는 금속이다. 가장 가벼운 금속이지만 몰고 온 변화는 묵직했다. 리튬의 잠재력을 처음 알아본 이가 60년 전 호주 정신과의사 존 케이드다. 그는 요산이 조증(광기